4월 19일입니다.



대한민국 헌법 전문에도 명시되어 있듯이, 4.19는 우리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결정지은 중대한 사건 중 하나입니다. 51년 전, 분연히 일어서 독재정권에 맞선 평범한 시민들께 경의를 표합니다. 저는 야당지도자들보다도, 평범한 시민들이 들고 일어났기에 정권이 국민을 두려워한다는 민주정의 기본 원칙이 비로소 확립되었다고 봅니다.

어제는 4.19 국립묘지에 가 참배를 했습니다. 우리가 객관적으로 봐서는 제법 성공적으로 그분들의 바람을 수행해나아가고 있다고 자부하는 입장에서 좀 더 당당하게 인사드릴 수 있지 않을까, 자부하는 마음도 들더군요.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더 나은 사회, 더 나은 민주주의를 갈구하는 노력이 무뎌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. 지금이야말로 4.19 정신의 발전적 승계에 대해 더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 아닐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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